중국 호남향우회 1000명 서포터즈 가입 약속·고향사랑기부금 쾌척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글로벌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김영록 지사는 중국호남향우회와 한인회, 현지 기업인 등을 만나 고향사랑 기부제와 국립의대 유치 등 현안을 논의했다.
중국 고향사랑실천 간담회 [사진=전남도] 2024.07.09 ej7648@newspim.com |
간담회에는 중국호남향우회 김원봉 명예회장을 비롯한 현지 향우와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과 고향사랑 기부제에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김원봉 명예회장은 1000 명 서포터즈 가입 약정과 200만 원 기부를 발표하며 전남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서포터즈 가입을 이메일 인증제로 다양화하여 국외 거주자와 유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자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받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영록 지사는 "향우들의 성원이 전남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해외 향우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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