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매수·매도 '줄다리기'...약보합 마감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19:59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19:59

센섹스(SENSEX30)지수 79,960.38(-36.22, -0.05%)
니프티50(NIFTY50) 24,320.55(-3.30, -0.01%)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8일 인도 증시는 소폭 내렸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0.05% 하락한 79,960.38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01% 내린 24,320.5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중형주 중심의 니프티 미들캡 100지수와 소형주 위주의 니프티 스몰캡 100지수는 거래 한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익 실현 움직임이 커지면서 각각 0.35%, 0.17% 하락했다.

이들 두 개 지수는 올해 들어 25%가량 상승했다. 니프티50지수 상승률(12%)의 두 배에 달한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저평가 종목에 대한 매수세와 차익 실현에 나선 매도세가 힘겨루기를 하면서 약보합을 연출했다고 민트는 분석했다. 시장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에 선택적으로 베팅하고 있다며, 곧 발표될 확정 예산안이 시장 분위기를 결정할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날 은행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최대 민영은행인 HDFC에 더해 국영은행인 바로다은행(Bank of Baroda)도 지난달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니프티 국영은행(PSU) 지수와 니프티 뱅크 지수를 끌어내렸다. 니프티 국영은행 지수는 1.6% 하락했고, 니프티 뱅크 지수는 0.45% 내렸다.

바로다은행은 3.94%, HDFC은행은 0.71% 하락했다.

SMC 글로벌 증권의 사우라브 제인 부사장은 "일부 은행 실적이 다소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수익이 다소 실망스럽더라도 니프티50에 대한 전망은 이달 23일 예산 확정안이 발표될 때까지 계속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본 지출에 초점을 둔 예산안이 소비 촉진 조치를 포함하고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재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 낙폭을 제한했다. 다부르(Dabur), 마리코(Marico), 아다니 윌마르(Adani Wilmar)가 수요 개선에 힘입어 6월 매출 호조를 예상하자 소비재 지수가 1.6% 상승했다.

다부르는 2.94%, 마리코와 아다니 윌마르는 각각 4.01%, 1.92% 올랐다. 

[그래픽=구글 캡쳐] 8일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