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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하루 만에 20만개 완판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09:11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09:11

포켓CU 재고 조회 서비스 이용률 폭증...오픈런까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가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초콜릿은 이달 6일 출시되자마자 초도 물량 20만 개가 하루 만에 모두 완판됐다.

8일 CU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출시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CU 고객센터에는 하루에 수십 건씩 문의가 들어와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일부 고객들은 인근 점포에 사전 예약을 걸어놓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CU의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사진=BGF리테일]

특히 CU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두바이 초콜릿 관련 키워드가 1위부터 6위까지를 석권했다. 판매 시작 당일에는 많은 점포에서 구매를 위해 긴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이 일어났다. 포켓CU의 재고 조회 서비스 이용률도 크게 증가해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Fix Dessert Chocolatier)의 제품으로, 초콜릿에 피스타치오와 튀르키예산 카다이프 스프레드를 넣어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해당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의 유명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하라가 SNS에 먹는 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끌었고, 현재 조회수가 6000만 회를 넘었다.

CU는 이러한 화제성을 반영해 두바이 초콜릿을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출시했다. 오리지널 레시피에서 착안해 한국식 건면과 피스타치오 분말 등을 활용한 이 초콜릿은 달콤함과 고소함,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두바이 초콜릿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번 점포에 입고된다. 현재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제조 공장을 밤새 가동 중이다. 또한 CU는 이달 중 카다이프를 활용한 새로운 콘셉트의 신제품도 개발 중이다.

김장웅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CU는 편의점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서 두바이 초콜릿이 국내에 정식 수입되기 전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며 "국내외 인기 상품들을 빠르게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상품 기획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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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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