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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BIX2024'서 GLP-1 계열 신약 확장성 및 MASH 치료제 개발 전략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7월04일 14:55

최종수정 : 2024년07월04일 14:55

국내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종합 컨벤션 BIX2024, 약 15개 국 및 250여 개 기업 참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가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2024)'에 연사로 초청받아 'GLP-1 계열 신약'을 주제로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RX코리아(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관하는 'BIX2024'는 약 15개 국 250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종합 컨벤션이다. 이번 행사는 'Embrace All Possibilities'를 주제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BIX2024'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 로고. [사진=디앤디파마텍]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이번 'BIX2024'에서 10~11일 양일간 'GLP-1:비만 치료제 시장의 적응증 확대 흐름', 'MASH에서의 혁신과 투자 기회:다면적 접근' 두가지 주제 세션에서 발표한다.

첫 번째 발표는 "GLP-1, 퇴행성 뇌질환의 새로운 희망으로"를 주제로 GLP-1 약물이 당뇨병 및 비만 치료를 넘어 퇴행성 뇌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가능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GLP-1 계열 약물은 당뇨 치료제로 처음 개발되었으며 비만 치료제, MASH 치료제, 심혈관계 질환 및 다양한 대사성 질환 영역으로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어 대규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GLP-1 약물이 미세아교세포를 타겟하여 신경염증 반응을 차단하는 작용 메커니즘이 밝혀지면서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에서도 활발한 임상 개발이 진행 중이다.

두 번째 발표는 '실질적 MASH 치료를 위한 혁신 개발 전략'을 주제로 GLP-1을 기반으로 GCG(글루카곤), GIP(위 억제 펩타이드) 등을 동시에 타겟하는 다중 작용제의 MASH 치료제 글로벌 개발 전략 및 경쟁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의 MASH 치료제(DD01)는 GLP-1과 GCG를 타겟하는 이중 작용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약물'로 지정 받아 지난 6월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비만을 동반한 MASH 환자에서 본격적인 임상 2상에 돌입한 바 있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이번 BIX2024에서 GLP-1을 주제로 발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GLP-1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이 체감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표를 통해 디앤디파마텍의 GLP-1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이슬기 대표는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부교수를 역임했으며 신규 펩타이드 디자인 및 개발에 있어 국내 최고의 전문가이다. 또 디앤디파마텍은 국내 최대 규모의 GLP-1 계열 신약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바이오텍으로 비만, MASH, 파킨슨병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대사성 질환군을 중심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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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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