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장마철을 대비해 3일 오후 급경사지 학교들의 비탈면과 옹벽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어진 장맛비와 4일부터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한 것이다.

동아여중·고, 숭의과학기술고를 방문해 비탈면과 옹벽 등의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여름철 폭우에 따른 붕괴 위험이 있는 비탈면·옹벽 등 시설물은 철저한 점검 및 관리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미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학교 주변 비탈면 등의 방수포 설치, 배수로 정비, 출입 제한 등 예방 조치를 완료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추가로 그물 돌망태 설치, 앵커 보강, 사면 보호·안정화 시설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광주시교육청의 발빠른 대처가 재난 취약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