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문화원은 2024 강릉문화유산야행(夜行)을 빛내줄 재능과 열정을 가진 공연예술가를 모집한다.
3일 강릉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준비하고 있는 35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달밤애 버스킹'은 전문·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장을 마련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의 재미를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달밤애 버스킹 공연예술가 모집 포스터.[사진=강릉문화원] 2024.07.03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해 달밤애 버스킹 프로그램은 12개팀 선발에 199개팀이 지원, 16:1의 높은 경쟁률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4시까지다. 분야는 대중음악, 복합, 양악·국악 등 거리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2개 팀 내외로 선발 예정이며 공연 사례비는 인원수에 따라 최소 35~55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원은 기본음향 시스템, 기반환경조성(무대 및 조명), 홍보 등이다.
문화유산야행은 국가유산청이 공모하는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하나로, 문화유산 집적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관람·공연·체험·공연·전시 등 야간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사업이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강릉문화유산야행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가와 시민들이 문화예술 향유를 도모하고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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