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장미공원에 조성된 맨발공원 일원 황토볼 산책로가 새로운 웰빙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삼척시 장미공원에 조성된 황토볼 산책로.[사진=삼척시청] 2024.07.03 onemoregive@newspim.com |
3일 시에 따르면 장미공원의 기존 자갈 산책로가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내부검토를 거쳐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황토볼 산책로로 개선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관련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총사업비 5000만 원을 들여 세족장과 야간 조명시설을 갖춘 산책로 3개소를 완료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했다. 이 산책로는 아름다운 조명과 오십천 일원의 산뜻한 공기 등으로 가족, 연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치매예방, 기억력향상, 혈액순환, 고지혈증 개선, 고혈압 당뇨 완화, 불면증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맨발걷기는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황철기 관광정책과장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추어 장미공원에 새로이 황토볼 산책로를 만들어 개방했다"며 "야간에도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휴식을 취하고 싶은 시민과 관광객 분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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