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교육청,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가속화

기사입력 : 2024년07월01일 16:36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16:36

여수박람회장 '미래교실' 연계 디지털 교육 활성화 모색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미래교실의 빠른 현장 안착을 위해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본격화하며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전남도교육청은 1~2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학교 관리자 워크숍을 열고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및 디지털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이해와 미래교실 조기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AI디지털교과서_학교_관리자_워크숍. [사진=전남도교육청] 2024.07.01 ej7648@newspim.com

AI 디지털 교과서는 2025년에 초등학교 3~4학년,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 정보 교과에 우선 보급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가 원활히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초등교사 전체와 중·고등학교 수학, 영어, 정보 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함창진 함평초 교사는 '미리보는 AI 디지털 교과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교육부 제공 AI 디지털 교과서 프로토타입을 소개했다.

함 교사는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해 혁신적인 수업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규모 교사 연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워크숍에는 구글과 애플 관계자가 참여해 AI의 발달과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 사례를 제시하며 주목을 끌었다. 더불어 AI 코스웨어 24개 업체가 마련한 체험존에서 강연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전남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후 연장 운영되는 글로컬 미래교실을 탐방하며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수업, 디지털 사고력 함양 코딩 수업, 코칭 모델 전환, 공동수업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교실의 면모를 체험하고 교육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가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AI 기반 교수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며 "디지털 시대의 교육 변화를 선도하고 개별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교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