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스포츠 인앤아웃] '1년 연장 옵션' 손흥민, 향후 거취 어떻게 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1년 여름 4+1년 계약…토트넘은 옵션 행사 가능성 높아
8일 만 32세 되는 손흥민에게 거액의 이적료는 장점이자 단점
토트넘에 뼈를 묻을 게 아니라면 빨리 떠나는 게 나을 수 있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토트넘)의 계약을 놓고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결국 그의 거취는 원점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계약서대로 한다는 것이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단독(exclusive)' 타이틀을 달았고, 유력한 소식통을 통해 확인된 얘기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에 동의했다는 풋볼인사이더의 1일 '단독' 보도. [사진=풋볼인사이더] 2024.07.01 zangpabo@newspim.com

일단 손흥민이 1년 연장 옵션에 동의할 자격이 있는지는 의심이 간다. 계약에 따르면 옵션 행사는 구단의 권한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이 2021년 여름에 갱신한 계약에 의하면, 2025년 6월 30일까지 4년 계약에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 조항이 있다. 당시 손흥민은 최고의 전성기를 달릴 때였다. 토트넘은 2018년 체결한 5년 계약이 못 미더웠는지, 계약기간 2년을 남겨두고 손흥민에게 주급이 대폭 인상된 4+1년 계약서를 제시해 사인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1년 연장 옵션을 집어넣었다. 토트넘으로선 '신의 한 수'였다. 이게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손흥민은 오는 8일이면 만 32세가 된다.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다. 손흥민은 철저한 몸관리를 해왔다. 지난 시즌 국가대표 A매치 차출로 자주 팀을 떠나 있었지만, 17골 10도움으로 개인 세 번째 10-10을 달성했다.

다만 토트넘으로선 1년 연장 옵션까지 소진한 2026년 여름에 34세가 되는 손흥민의 경기력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토트넘은 2가지 대안을 놓고 저울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옵션 행사로 2년의 시간을 번 만큼 팀의 레전드로서 손흥민의 은퇴까지 함께 하거나, 아니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보낸 것처럼 계약 만료 전에 비싼 이적료를 받고 파는 것이다.

만약 토트넘이 트레이드를 할 의도가 있다면 그 시기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계약 만료 임박 시점까지 결정이 안 날 경우 자유계약선수(FA)가 돼 한푼의 이적료도 챙기지 못한 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보낸 파리생제르망(PSG)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나이도 생각해야 한다.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의 이번 동의가 이적을 준비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재계약을 위한 발판'이라고 전망했다.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토트넘의 입장에선 그렇지 않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꼭 잡아야한다면 옵션 행사보다는 지금이라도 재계약을 추진하는 게 옳바른 수순이다. 그게 레전드에 대한 예우이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달 국내에서 광고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한 손흥민. [사진=손흥민] 2024.07.01 zangpabo@newspim.com

축구 이적 시장에서 거액의 이적료는 선수의 몸값을 높이기도 하지만 자유로운 이적을 방해하는 장벽으로도 작용한다. 손흥민은 현재까지는 선수로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역시 풋볼인사이더의 보도이지만 손흥민은 1억 파운드(약 1745억원)의 가치가 있다는 전문가 평가도 나왔다. 토트넘도 이를 알기에 1년 연장 옵션으로 시간을 벌겠다는 계산이다.

결국 앞으로 손흥민의 거취는 본인의 생각과 에이전트의 추진력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길은 세 갈래가 있다. 토트넘에서 명예롭게 은퇴할 것인지, 계약기간 중 거액의 이적료를 감수하고 자신을 데려갈 팀을 찾을 것인지, 아니면 FA 신분이 되는 2년 후 리그의 등급은 좀 떨어지더라도 자신을 원하는 팀으로 갈 것인지이다. 토트넘을 뼈를 묻을 게 아니라면 하루라도 빨리 다른 팀을 찾아보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물론 세 가지 선택 모두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재계약과 관련해 신경을 쓰고 싶지 않다. 그저 내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사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