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시까지 10㎏들이 한 포당 가격 5000원씩 할인 판매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군이 쌀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양평 쌀 소비 촉진에 팔 걷고 나섰다.
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2024.06.30 hanjh6026@newspim.com |
3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전진선 군수와 농협중앙회 양평지부와 지역농협,농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 쌀 소비촉진 간담회를 열고 쌀 소비촉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이날 양평지역 쌀보관 창고마다 지난해 수확해 보관중인 벼로 가득한 점 등 농가사정 등을 충분히 감안해 양평지역에서 판매되는 양평쌀 517t 소진 시까지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다.
군은 양평 쌀 10㎏들이 한 포당 가격을 5000원(군 3500원,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개인정미소 등 벼 유통업체 1500원 부담)씩 낮추어 할인 판매하고 양평 쌀로 지은 맛좋은 밥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등 쌀 소비 돌파구를 찾을 예정이다.
전 군수는 "양평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과 벼 유통업체의 시름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질 좋은 양평 쌀이 소비자의 선택을 많이 받아 제대로 평가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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