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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 참가

기사입력 : 2024년06월25일 13:56

최종수정 : 2024년06월25일 13:57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나인테크(대표이사 박근노)는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에 참가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는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부상하는 최첨단 배터리 산업의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하는 자리다. 전세계 20개국 400여개 이상의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며 폭넓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나인테크는 금번 전시에서 자사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신사업관련 무방전 파쇄 장비, 전극 분리 장비를 비롯하여 이차전지 소재 '맥신(MXene)'과 열전소자 기술 등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인테크의 폐배터리 무방전 파쇄 장비는 셀과 모듈을 극저온에서 얼려 파쇄하는 장비로 배터리 내 잔류 에너지를 방전하는 과정에서 전해액 누출로 인한 화재를 방지할 수 있다. 파쇄에 소요되는 시간은 기존 170시간에서 90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제품 생산의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전극분리장비는 이차전지 셀을 전극단위(양극, 음극)로 분리 후 파쇄하여 블랙파운더를 추출할 수 있는 장비이며 최종적으로 고순도 화합물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25년 3조원에서 2030년 70조원, 2050년에는600조원 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는 2025년 56만대에서 2040년 4,227만대로 이에 따른 폐배터리 발생량은 44GWh에서 3,339GWh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관련 장비들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자사의 풍부한 운영 노하우를 통해 사업을 꾸준히 성장시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맥신 기술을 통하여 이차전지 전극에 적용하여 배터리 수명과 용량을 확대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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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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