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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비구름대 발달 시간당 10~20mm 비...일부지역 우박

기사입력 : 2024년06월24일 16:26

최종수정 : 2024년06월24일 16:26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4일 오후 대구와 경북권에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대구(군위)와 경북 의성, 영양, 안동, 안동, 의성, 청송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 경북에 위치한 강수대(시간당 10~20mm 내외로 추정)는 약 40~50km/h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특히, 대기불안정이 강해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우박이 탐지되는 곳도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24일 오후 3시 기준 레이더 영상과 누적 강수량 분포도, 우박 가능 영역[그래픽=기상청]2024.06.24 nulcheon@newspim.com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 기준 대구.경북 주요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대구(군위) 4.0mm △안동(옥동) 8.0mm △의성(옥산) 6.5mm △영양(수비) 4.0mm △상주 0.2m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기온이 오르고 대기 불안정이 더해져 대구, 경북 곳곳에 비구름대가 발달하고 있다며 저녁(18~21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고했다.

또 기상청은 특히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지난 21일과 2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후면의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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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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