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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업 경북도의원, 경북 유아숲체험원 규모 기준·지원 대상 범위 확대 "앞장"

기사입력 : 2024년06월24일 15:51

최종수정 : 2024년06월24일 15:51

'경상북도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본회의 의결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내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 규모 기준이 완화되고 산림교육 지원 대상범위가 확대돼 산림교육 실효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24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동업 의원(포항7,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속개된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7,국민의힘)[사진=경북도의회]2024.06.24 nulcheon@newspim.com

이번에 의결된 이동업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산림교육 사업 및 지원 △유아숲체험원 운영계획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경상북도 유아 산림교육 활성화 조례(기존조례)' 폐지를 통한 '산림교육 지원 대상 확대'와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 사항에 따른 '유아숲체험원 규모기준 완화(최소규모 4000m²이상)'를 주요 핵심사항으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현재 '유아숲교육'을 산림환경연구원과 수목원관리소, 각 시군에서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유아숲프로그램' 사업의 수혜 인원은 지난해 말 기준 6만3812명으로 경북도 전체 유아(6만9975명)의 91%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기존 조례를 통한 유아 산림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산림교육은 아동ㆍ청소년의 신체적 면역력 증강과 환경인식 개선, 원활한 교우관계 형성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반면에 경북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이뤄지는 산림교육은 유아에게만 집중돼 있고, 성인과 노인 대상 교육연계는 매우 미흡한 실정으로 산림교육 실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산림청의 '제3차 산림교육 종합계획'에서도 유아숲체험원 조성 확대와 평생교육기반 산림교육체계 구축을 적극 강조하는 등 정부에서도 산림교육 확대 및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한 산림교육 대상을 확대해 도민의 환경에 대한 인식변화와 와 심리안정 효과는 물론 경북도내 전체 산림교육의 실효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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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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