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완수 경남지사 "부울경, 옛날로 돌아가 합치는 것이 수도권 대응하는 길"

기사입력 : 2024년06월24일 13:41

최종수정 : 2024년06월24일 13:4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24일 "대한민국의 지방자치 역사에서 광역자치단체의 통합(부산·경남 행정통합)은 과거에 없었던 사례"라고 말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후반기 도정방향 발표 및 기자간담회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2024.06.24

박 지사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후반기 도정방향 발표 및 기자간담회에서 "최근에 광역자치단체 통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민선 8기 이후 특별 지방자치단체를 이렇게 중단시키고 주장했던 것이 행정부 통합"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남도·부산시·울산시가 서로 독립했지만 지금은 다 어려운 입장이고, 수도권에 대응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꼬집으며 "옛날로 돌아가서 합치는 것이 가장 수도권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는 판단했기 때문에 행정통합을 주장했던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가지 원칙이 이루어져야 통합이 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양 시·도민의 의사를 물어 통합 결정 ▲정치적 논리 배제한 신중한 접근 ▲통합된 광역자치단체는 지방정부의 수준 준하는 자치권 보장 ▲부울경 완전한 통합을 위한 울산시 참여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9월 부산시연구원과 경남연구원의 용역 결과가 나오면 행정통합의 장단점을 알려서 내년 초 통합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한 뒤 통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사천시의 창원대학교 캠퍼스 유치와 관련한 경상대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사천시는 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를 유치했다고 하는데, 창원대와 경상대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효과도 낼 수 있지만 중복 투자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도에서 필요하다면 조율하는 역할이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 지사는 연임과 관련해서는 "광역자치단체장의 선출이 여러 가지 정치적인 변수와 관련돼 있기 때문에 도민들의 생각과 정당의 입장 중요하다"면서 "변수들이 지금 상황과 2년 후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떻게 분위기가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서 재선하겠다, 안 하겠다 말씀을 드리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을 아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