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권익현 부안군수 "민선8기 2년 미래 100년 희망 주춧돌 마련"

기사입력 : 2024년06월24일 09:17

최종수정 : 2024년06월24일 09:17

세바퀴 경제 중점 추진…지역 산업구조 재편 튼튼한 경쟁력 확보
전국 최초 대학 전학년 전학기 반값등록금 실현 미래 인재 양성
농촌협약·온가족센터·지역활력타운 등 지역발전 인프라·공모 확충

[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민선 8기 지난 2년 동안 사상 첫 예산 8000억원 시대 개막 및 4년 연속 국가예산 5000억원 달성과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신축,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등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부안 실현의 주춧돌을 마련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4일 "민선 8기 들어서 전국 최초 대학교 전학년 전학기 반값등록금 실현했다"고 회고했다.

권 군수는 "특히 수소산업 퍼스트무버와 부안형 푸드플랜, 글로벌 휴양관광 등 세바퀴 경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 재편 등 지역의 튼튼한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권익현 부안군수가 모내기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부안군]2024.06.24 gojongwin@newspim.com

또한 "무엇보다 1차 산업 중심의 농업과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 위주의 부안군 지역경제 구조를 수소산업과 재생에너지산업, 글로벌 휴양관광산업 및 해양레저관광산업 등 신성장동력사업으로 변화시키며 세계로 웅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부안 내소사 고려동종 부안군 1호 국보 지정과 부안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 및 해뜰마루 지방정원 등 국내 유일 지방정원 2개소 보유 등 역사와 문화, 자연이 함께 하는 여유와 힐링의 도시로 우뚝 섰다"며 "남은 2년간 잘사는 부안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 부안 키워드 '세바퀴 경제'

코로나19 팬데믹과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해 고물가·고금리, 정부의 긴축재정 유지 등이 지속되면서 민생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서 세바퀴 경제는 부안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부안군이 민선 7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세바퀴 경제는 수소산업 퍼스트무버, 부안형 푸드플랜, 글로벌 휴양관광이다.

부안군은 수소산업을 발전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전해, 수소충전소, 모빌리티용 연료전지, 수소저장 분야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2기 수소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됐다.

부안형 푸드플랜도 도입 2년여 만에 눈부신 성과를 보였다.

부안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년 6개월여 만에 누적 매출액 80억원(e-커머스 포함)과 누적 방문객 22만명 달성, 단기 매출액 30억원과 누적 방문객 10만명 달성, 직매장 회원 5000명 달성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직매장에 참여하는 407개 농가와 77개 가공업체, 6개 영농사업단을 확보해 안정적 로컬푸드 기획생산농가 기반을 구축했다.

글로벌 휴양관광 역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새만금 국립간척박물관 개관, 변산해수욕장 2023년 우수 해수욕장 선정, 새만금 관광개발 민자유치 1호 '챌린지테마파크' 착공, 격포 오션힐링파크 조성사업 설계 공모 등 다양한 성과들을 창출했으며 부안군 크루즈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크루즈 기항 유치에 나섰다.

최근에는 중국 청도시 국제크루즈 서비스 관리국과 크루즈 산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도시-인천-부안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부안군은 세바퀴 경제 정책을 통해 민자유치 1조원 가시화와 크루즈 시범 기항, ESG 행정, 새만금 기본계획(MP) 정비를 통한 산업연구용지 및 복합개발용지 확보·국제학교 설립·새만금 인입철도 연장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 전학년 전학가 반값등록 실현[사진=부안군]2024.06.24 gojongwin@newspim.com

지역발전 인프라·공모사업 다수 선정

민선 8기 부안군정은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공모사업도 다수 선정되면서 활기찬 지역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북 최초 전국 3번째로 장애인단체가 함께하는 통합형 체육센터인 부안 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했으며 ICT·농업융복합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과 첨단농업 교육시설 등을 갖춘 과학영농시설도 건립됐다.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신축과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가족친화 복합공간 '온가족센터' 개관 등 주민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됐다.

국비 236억원을 포함해 총 340억원이 투자되는 2023년도 농촌협약 공모에도 선정됐다.

클린 국가어항 개발사업(150억원)과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200억원), 진서권역 어촌거점 개발(80억원) 등 신해양 수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해양수산분야 공모에도 대거 선정됐으며 83억원 규모의 향교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도 확정됐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등 8개 중앙부처의 연계 협력사업인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해뜰웰니스타운(354억원)이 선정돼 은퇴자와 청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부안지역 숙원사업이던 곰소만 조업 금지구역도 60년 만에 해제돼 황금어장을 확보했으며 새만금 신생 매립지 884ha(축구장 약 1240개 면적)가 부안군 관할권으로 결정됐다.

부안 로컬푸드 2년 6개월만에 80억원 매출 달성[사진=부안군]2024.06.24 gojongwin@newspim.com

세계지질공원·국보·지방정원 지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성 회복

민선 8기 부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보, 지방정원 지정 등 역사와 문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명성 회복에도 집중하고 있다.

채석강과 적벽강, 솔섬 등 부안지질명소가 포함된 전북 서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포함된 부안지질명소는 적벽강과 채석강, 솔섬, 모항 생선뼈광맥계, 모항페퍼라이트, 유천리 청자도요지, 선계폭포, 직소폭포, 울금바위, 위도 진리 공룡알화석지, 위도 진리 거대횡와습곡(대월습곡) 등 총 19개소로 경관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다.

부안 내소사 고려동종도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대형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대표작이자 기준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부안군 최초 국보로 지정됐다.

내소사 고려동종은 양식, 의장, 주조 등에서 한국범종사와 제작 기술 및 기법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주종기와 이안기 등을 통해 봉안처, 발원자, 제작 장인 등 모든 내력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과 부안 해뜰마루 정원도 잇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

부안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은 바다와 맞닿아 있어 노을이 절경인 곳으로 갯벌생태정원, 사계절 정원, 바람동산, 화훼단지 등 여러 테마정원이 있으며 특히 가을에는 10만평에 달하는 갈대와 억새정원이 명소이다.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은 신운천 생태하천과 부안 자연마당을 포함해 생태 네트워크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수소개조특럭 실증 공모사업 선정[사진=부안군]2024.06.24 gojongwin@newspim.com

전국 최초 대학교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 실현

민선 8기 부안군정의 큰 성과 중 하나는 바로 전국 최초 대학교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 실현이다.

부안군 반값등록금은 지난 2017년 대학교 1학년만을 대상으로 지원된 이후 지난해부터 대학교 전 학년 전 학기 모두 지원하게 됨에 따라 전국 최초의 완전한 반값등록금 실현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17년 대학교 1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1~2학년, 2020년에는 1~3학년, 2021년에는 1~4학년에 대해 1학기 반값등록금을 확대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1~3학년은 1학기, 4~6학년에 대해서는 전 학기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왔다.

또 대학교 비진학 취업․창업 학원비 지원도 기존에는 학원비 3개월분에 대한 반값을 100만원 한도로 지원했으나 지난해부터는 학원비 1년분의 반값을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4년 설립됐으며 총 124억여원의 안정적인 장학기금을 마련해 지난해까지 9593명의 학생에게 약 87억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