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상 총영사 면담…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사항 소개
한-브라질 협력 네트워크 강화…기업·기관 상호협력 모색
"브라질과 교류 확대…경제·문화·교육 시너지 효과 기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브라질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황인상 총영사를 만나 고양시와 브라질 상파울루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20일(현지시간) 총영사관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발전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며, 상파울루와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브라질 내 한인 사회의 현황과 기여를 설명하며, 두 도시 간의 경제 및 문화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인상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 [사진=고양시] 2024.06.22 atbodo@newspim.com |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국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상파울루와의 협력은 고양시의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브라질 내 한인 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 기업 및 기관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양시의 첨단 기술 산업과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상파울루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황인상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와 대화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 [사진=고양시] 2024.06.22 atbodo@newspim.com |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스마트 시티 모델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젝트로, 상파울루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브라질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브라질 내에서 고양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국제 교류 확대는 단순히 도시의 발전을 넘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상파울루 총영사관 방문은 그 첫걸음으로, 향후 고양시의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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