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AI 스마트 돌봄 기기를 제공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박상수 삼척시장의 '어르신 안정적 노후 지원(스마트 돌봄서비스 확대)' 공약에 따라 지난해부터 협약기관을 물색하고 관련 법령을 검토하는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어르신 스마트 돌봄사업'은 안내방송·안부확인, 응급상황 알림·구조, 복약지도·일정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를 대여하는 것으로 홀몸노인들의 안전과 건강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스마트 기기에는 AI기능을 탑재, 능동적으로 말을 걸기도하고 다양한 퀴즈프로그램을 제공해 홀몸노인들의 고독감 해소는 물론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자는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대상자 20명을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사업비 3000여만 원을 들여 오는 7월부터 도입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현미 사회복지과장은 "민선 8기를 이끄는 박상수 삼척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사업 시작을 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사업 시행 후 효과를 분석해 추가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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