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교육청이 수험생 대입 지원을 위해 오는 21일 고3 담임교사 450명을 대상으로 수시 대비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입 수시전형을 앞두고 대입상담프로그램 활용법과 변화한 올해 대입 진학에 대한 안내다.
전북교육청 대입 의학계열 설명회 모습[사진=전북교육청] 2024.06.19 gojongwin@newspim.com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인 전주고 조장익 교사가 '수시 대입상담프로그램 활용법', 인천 계산여고 송우종 교사가 '수시 상담을 앞둔 고3 담임교사를 위한 대입정보'를 각각 설명한다.
특히 올해는 의대 모집 인원 증원과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도입 등으로 대입 합격선을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개별 학생의 성적과 지원 경향을 잘 알고 있는 교사의 정확하고 빠른 진학 정보 안내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이번 연수는 학생을 직접 지도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단위 학교의 진학지도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효선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9월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대학 입시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입시가 의대 증원과 전공자율선택제 등으로 많이 달라진 만큼 교육청에서는 교사 역량 강화와 진학 정보 제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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