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21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43건, 동의안 22건, 예산안 4건, 승인안 6건, 의견청취안 6건, 규칙안 1건 등 총 82건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이 중 67건을 원안가결 및 채택하고 6건을 수정가결, 8건 보류 및 1건을 부결했다.
부결 1건은 '부산형 대학원대학 추진 업무협약 동의안'으로 입학자원 감소, 청년 인재 유출 등을 감안해 예산 투입 대비 실익이 적다고 판단돼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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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21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사진은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11.10 |
정례회에서는 시와 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안을 승인하고 시와 교육청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민생경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시의회에서 의결한 부산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15조 6996억원 대비 1조 2627억원(8.0%) 증가한 16조 9623억원이다.부산시교육청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5조 2478억원 대비 1790억원(3.4%) 증가한 5조 4268억원이다.
시의회는 다음달 1일 제322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