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초등생 사교육비 3년 만에 34% 급증…"사교육 저연령화 검토 필요"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13:53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13: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등 2학년 사교육비 상승률 45.76%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난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가 30조원에 육박하며 교육계에 충격을 준 가운데 초등생의 사교육비 급증 원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전년도 사교육비가 3년 만에 30%가량 상승하면서 교육정책의 실패라는 비판도 나온다.

17일 국가통계포털에 수록된 초·중·고교 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지난해 월평균 사교육비는 47만 4100원으로 윤석열 정부 이전인 2021년(36만 6600원) 대비 29.33% 증가했다.

2024년 초증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자료=교육부, 통계청] 2025.03.13 rang@newspim.com

이번 사교육비 통계에서는 초등생의 사교육비 급증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것이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초등생 사교육비는 2021년 대비 34.57%로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였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중학교는 25.07%, 고등학교는 23.99%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년별로는 초등 2학년이 45.7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초등 1학년은 39.33%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초등 저학년의 사교육비 상승은 입시와 연계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따라 이른바 '초등 의대반' 성행 등이 사교육비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지역별 사교육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충남이 37.79%로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뛰었고, 전남 37.22%, 경남 36.07% 순이었다.

한편 학년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살펴보면 중학교에서는 1학년이 28.78%로,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이 26.03%로 각각 높게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입시 안정성을 흔들고, 전국으로 확산된 초등의대반에 대한 정책수단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4세 고시, 7세 고시, 초등 의대반 등 학원 시장의 저연령화와 관련 있는지 정부는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