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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넥스트라이즈 2024'서 콘텐츠 전시관 운영 성료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08:18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09:43

K콘텐츠 스타트업 투자 유치 위한 최대 규모 콘텐츠 전시관 운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에서 콘텐츠 스타트업 전시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넥스트라이즈는 스타트업 및 대·중견기업과 투자자를 연계하여 혁신을 통해 신산업 발전을 견인하고자 마련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6월 13-14일 양일간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에서 콘텐츠 스타트업 전시관 '콘텐츠 파빌리온(Content Pavilion)'을 운영했다. [사진=콘진원] 2024.06.17 alice09@newspim.com

올해는 미국, 일본, 독일을 비롯한 20개국 100여 개의 해외 스타트업부터 ▲현대차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포드 등 국내외 대기업까지 참여하여 역대급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콘진원은 K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지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콘텐츠 스타트업 전시관 '콘텐츠 파빌리온(Content Pavilion, 이하 전시관)'을 운영하고, ▲콘텐츠 전문 피칭 행사 '케이녹(KNOCK)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올해 참가 기관 중 최대 규모로 운영된 전시관은 ▲비디오몬스터 ▲플레이큐리오 ▲태그바이컴퍼니 ▲하이로컬 ▲트리니들 ▲트위그팜 ▲벌스주식회사 ▲소울엑스 ▲쉐어박스 ▲하이스트레인저 등 기존 콘진원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콘텐츠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증강현실부터 확장현실, 미디어아트,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선보여 참관객과 투자자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독립관 내 마련된 스테이지에서 ▲기업소개 피칭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가 기업이 산업관계자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소개 발표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외에도 콘진원에서 직접 섭외한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최고행복책임자와 ▲디스트릭트코리아 이성호 대표이사의 공식 컨퍼런스 강연은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현업인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하여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2일차에는 콘텐츠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케이녹 스페셜라운드를 진행했다. 케이녹은 민간 투자자와 유망 콘텐츠기업의 연계를 통해 우수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콘진원의 대표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뮤즈블라썸 ▲브러쉬씨어터 ▲비디오몬스터 ▲스케치소프트 ▲지이모션 ▲카이 ▲캐리버스 ▲트위그팜 등 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 우수 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콘진원은 투자유치 피칭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기업이 투자자 및 금융권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콘진원은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발굴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K콘텐츠를 이끌 예비 창업자와 초·중기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역량 증진을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입주공간 및 제작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콘진원은 6월 14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국내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콘진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콘텐츠 기업의 국내 및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은 미래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콘텐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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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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