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준 기부자 1904명, 누적 기부금 2억10만5800원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군이 지난해 1월부터 모금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금이 2억원을 넘어서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양평군 고행사랑기부금이 13일 기준으로 2억원을 넘어섰다. 2024.06.14 hanjh6026@newspim.com |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개인 기부 참여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와 향우회 등 출향인 단체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13일 기준으로 기부자는 1904명, 누적 기부금은 2억10만5800원을 기록했다.
금액별로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1660명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는 14명으로 총 2천 600만 원이다.개인 기부 상한액인 500만원 기부자도 2명으로 파악됐다.
군은 그동안 각계각층의 출향인은 물론 기업 및 자매결연 도시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또 고향사랑 기금 1호 사업으로 '추읍산 진달래․철쭉 관광자원화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는 등 굵직한 지역 행사를 개최해 고향사랑 기부제 이해와 기부 유도에 앞장섰다.
전진선 군수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답례품을 개발하고, 기부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돼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기금 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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