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산에서 새롭게 빛나는 정원으로 탈바꿈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곡새빛정원 들꽃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신곡체육공원 부지의 '신곡새빛정원'은 지난 20여 년간 방치된 건설폐기물로 뒤덮여 쓰레기산으로 불렸다.
김동근 시장이 신곡새빛정원 들꽃나들이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2024.06.13 atbodo@newspim.com |
이후 지난해 시민을 위한 초화정원으로 변신함에 따라 새로운 명칭을 공모, 새로 반짝이는 계절 꽃의 정원이 됐다는 의미로 신곡새빛정원으로 불리게 됐다.
12일 신곡새빛정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파종한 수레국화의 개화 시기에 맞춰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체험, 공연, 포토존을 제공하고, 도심속 열린공간으로 개방해 소통과 힐링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이 신곡새빛정원 들꽃나들이 행사에 참석해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4.06.13 atbodo@newspim.com |
행사를 통해 수레국화 화관 만들기, 들꽃 디퓨저 만들기, 한컷 사진관,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정원을 개방, 만개한 수레국화와 백일홍을 누구나 관람 할 수 있다. 지역주민의 버스킹 공연도 수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수레국화 개화 시기에 맞춰 지역주민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 기쁘다"며, "시민들과 함께 신곡새빛정원을 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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