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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인도네시아서 투자유치활동 전개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10:59

최종수정 : 2024년06월13일 10:59

핵심광물 등 천연자원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교차투자 추진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메단 지역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세계 4위의 인구규모(약 2억 8000만 명)와 핵심광물인 니켈, 알루미늄, 구리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와 상호 전략적 투자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미 광양만권에 투자한 인도네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투자를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투자유치활동 전개 [사진=광양경제청] 2024.06.13 ojg2340@newspim.com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투자부(Ministry of Investment)의 누룰 이흐완(Nurul Ichwan) 차관과 가진 회담에서 "광양만권은 한국의 이차전지와 철강, 화학산업 중심지로, 인도네시아 핵심광물 등 천연자원을 광양만에서 정밀가공해 한국과 중국, 일본시장으로 판매 가능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투자부 누룰 이흐완 차관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광양만권의 첨단 가공 기술이 결합하여 한국의 글로벌 FTA 플랫폼과 아세아태평양 지역의 RCEP을 활용하면 양국 기업 모두에게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광양만권에 입주한 첨단소재기업과 인도네시아 천연자원 생산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상호 교차 투자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최대한 협력하자"라고 의견을 모았다. 

인도네시아 투자부 회담 이후 광양만권 내 이차전지 분야에 투자한 화유코발트 인도네시아 본부를 방문해 니켈과 코발트 등 핵심광물 분야에서 광양만권과 투자확대 가능성을 협의했다. 

또 방문기간 중에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과 인도네시아 한인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양경제청 관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제품수출 확대방안과 국내복귀(유턴) 투자관련 인센티브와 입주가능 산업단지를 홍보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아세안 신흥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광양만권 주요 산업인 이차전지 소재와 핵심광물 가공분야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자 상호 교차투자 가능기업 발굴 등 외자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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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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