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2790원, '바나나' 1990원 등 2주마다 상품 선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가격혁명' 행사를 오는 26일까지 연다고 12일 밝혔다.
'AI 가격혁명'은 고객·상품별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수요가 높은 4대 핵심 상품을 업계 최저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로, 핵심 상품은 신선식품, 그로서리, 델리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2주마다 새롭게 선정된다.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AI 가격혁명'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
이번 첫 행사의 주요 상품은 양파, 양념목심, 바나나, 두부 등이 있으며, 런칭 기념으로 올리브유를 주말 특가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풀무원 고소한 유기농 두부 부침용/찌개용(290g)은 각 1490원에, 대구북성로식 숯불양념목심구이(800g)는 7990원에 판매한다.
또 '체리베리 유니버스'와 '썸머 갈갈이 대전' 행사를 통해 체리, 블루베리, 수박 등 다양한 인기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8월부터 빅데이터 알고리즘 기반 'AI 최저가격' 제도를 시행해 시즌 핵심 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를 확장한 형태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AI를 이용한 물가 안정에 앞장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