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K, 이통사업 진출 특혜" 판결에…유영상 SKT 사장 "노력·성과 폄훼"

기사입력 : 2024년06월10일 16:32

최종수정 : 2024년06월10일 16: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EEE 마일스톤 선정 수여식서 "정당한 방식으로 이통사업 진출" 반박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SK텔레콤의 이동통신사업 진출에 대해 특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이혼소송에서 SK텔레콤의 이통사업 진출이 정경유착의 특혜라고 본 것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유 사장은 10일 오후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 마일스톤 선정 수여식 후 취재진에게 "SK텔레콤 노력과 성과가 폄훼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저도 SK텔레콤 구성원으로 제 청춘을 SK텔레콤에 바쳤다. 올해 40주년이고 CDMA 세계 최초 상용화 등을 이룬 SK텔레콤 노력과 성과가 폄훼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유영상 SKT 대표이사 사장. [사진=SK텔레콤]

유 사장은 "특혜가 아니라 정당한 방식으로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했고 아주 잘 경영해 오늘날 이 상황까지 온 부분에 대해 SK텔레콤 구성원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부분이) 세상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SK그룹의 이통사업 성공적인 경영에는 집안의 인척 관계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1990년 SK그룹 경영기획실 소속이던 최 회장이 청와대에서 무선통신을 시연한 것은 (대통령의) 사위가 아닌 일반 기업인이라면 기회 자체를 갖기 어려웠을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국내 기업 최초로 IEEE 마일스톤에 등재됐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이동통신 기술을 전환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T타워 외벽에 설치된 현판에는 대한민국 CDMA 상용화 주역인 SKT, ETRI, 삼성전자, LG전자의 사명과 산업에 기여한 성과 등이 기재됐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