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6월 A주 예측① '5대 투자방향& 증권사 34개 추천주'

기사입력 : 2024년06월09일 22:43

최종수정 : 2024년06월09일 22:43

6월 A주 장세에 대한 현지 증권사 전망 종합
5월 A주 장세 리뷰, 주목할 6월 5대 투자방향
다수 증권사가 선정한 '6월 34개 추천주' 소개

이 기사는 6월 4일 오전 11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반도체와 부동산 등 중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을 둘러싼 강력한 지원책이 잇달아 마련되면서 해당 섹터를 비롯해 A주 전반의 상승모멘텀이 확대된 분위기다.

지난달 A주는 여전한 불확실성 속에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면서 상하이종합지수를 제외한 나머지 대표지수는 하락하는 장세의 분화(엇갈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6월 장세가 시작된 가운데, 내달 중국 경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 개최를 앞두고 이러한 정책 효과가 어느 정도 발현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5월 장세 리뷰 '여전한 변동성, 부동산株 최대 상승'

중국 본토 A주는 2월에 급반등한 이후 일정한 저항에 부딪히면서 5월 A주는 상하이종합지수 기준 3100포인트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A주 3대 대표 지수 중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창업판(創業板∙촹예반)지수는 변동성 국면이 3개월간 지속되면서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과학기술 기업 전용 거래시장인 '과창판(科創板∙커촹반)'에 상장된 50개의 대표 종목을 선별해 산출한 '과창50지수'와 베이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0개 대표 종목의 주가를 반영한 베이징증권50(北證∙북정50)지수는 이보다 더욱 뚜렷한 약세를 연출했다.

섹터별로는 지난달 일명 '5∙17 콤비네이션 블로 부동산 지원책'이라 불리는 전방위적 지원책이 등장하면서 부동산 섹터가 5월 한달 간 10% 이상 올라 독보적인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산업체인에 연계된 건축자재와 가구 등 경공업 제조 섹터들도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부동산에 이어 농림목축어업 섹터가 8% 가까이 올라 그 뒤를 이었고, 안전 투자노선의 대표주자인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이어지면서 배당지수(000015.SH) 상승세를 주도하는 은행·석탄·공공사업 섹터가 주가 상승폭 순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컴퓨터·미디어·통신·전자 등 TMT(기술∙미디어∙통신) 섹터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자동차 섹터의 낙폭 또한 컸다.

◆ 6월 장세 어떻게 흘러갈까 '주목할 5대 투자방향'  

중국 현지 증권사들이 내놓은 6월 A주 장세 전망에 대한 전망을 종합해보면, 주목할 투자방향은 크게 5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1. 벌크상품 가격 급등, '석유석화∙비철금속株' 주목

6월에도 글로벌 벌크상품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비철금속, 에너지, 농업양식 등 섹터의 상승세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벌크상품의 가격 급등세가 지속, A주 자원 섹터의 상승세를 계속 지탱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비록 9월 또는 12월로 연기될 가능성은 있지만 연내 1~2회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확실시 되면서 글로벌 벌크상품 가격의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5월 21일 기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구리∙은∙금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각각 31.93%·30.07%·16.71% 올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주석∙니켈 가격은 각각 34.31%와 27.62% 올랐고,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거래된 코코아∙냉동 오렌지주스∙살코기 선물 가격은 71.64%·43.58%·41.74% 급등했다. 

여기에 중국 국내 생돈 가격도 5월 하순부터 급속하게 상승하기 시작, 양식산업으로 대표되는 농림목축어업 섹터가 5월에 이어 6월에도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5월 말 대부분의 중국 성(省)급 지역에서 국내 생돈 가격은 8위안 관문을 통과했으며 전국 현물 평균가는 1kg당 1.7위안 가까이 상승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 대를 경신한 동시에 지난해 최고 가격까지 근접한 상태다.

2. 지원책 효과 가시화, '부동산 산업체인株' 주목

6월 A주 장세에서 주목할 최대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5월 당국이 마련한 공격적인 부동산 지원책 효과가 6월에도 지속될 수 있을 지이다. <5∙17 콤비네이션 블로 부동산 지원책①② 기대효과와 후속정책 진단> 기사 참고. 

지난달 17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부동산 대출과 관련한 4가지 초강력 금융정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당국의 부동산 금융정책 완화 행보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넘어서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강력한 방안으로 평가되면서, 일명 '5∙17 콤비네이션 블로 부동산 지원책'이라는 타이틀까지 따라붙었다.

3가지 지원방향은 △생애 첫 주택과 두 번째 주택 구매자에게 적용해온 '상업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한선' 완전 철폐 △주택공적금(기업과 근로자가 공동 부담하는 장기 주택 적립금) 대출금리 인하 △생애 첫 주택과 두 번째 주택 구매자의 상업 대출 최초 납입금 비율 하한선 인하 △3000억 위안 규모의 보장형 주택(保障性住房, 저가형 서민 임대주택) 재대출 시행, 지방정부의 미분양 주택 매입 지원 등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일련의 정책들이 중국 부동산 시장 및 산업체인 전반의 수요와 가격이 회복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부동산 산업은 다양한 세부 산업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국경제의 근간이 되는 기둥 산업이다.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경우 건축자재, 공공사업, 소비전자, 가구, 경공업 등 일련의 하위 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이를 통해 관련 상장사의 주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5월 A주 시장에서 부동산 섹터는 뚜렷한 반등세를 연출했고, 후속 정책 효과가 입증되면 부동산 체인은 강력한 중단기 상승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관들은 예상한다. 

<6월 A주 예측②③ '5대 투자방향& 증권사 34개 추천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