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액체생검 분야의 선도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최근 BIO USA 2024 참가하고 태국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테크 컨퍼런스 중 하나인 '바이오 유에스에이(BIO USA) 2024' 한국관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엠비디엑스의 기술과 상품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액체생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알파리퀴드, 캔서파인드, 캔서디텍트가 있다. 알파리퀴드는 높은 검출 민감도와 정확성을 자랑하는 혁신적인 액체생검 기술로 진행성 암의 예후와 표적치료제 선택에 도움을 준다. 캔서디텍트는 암 수술 후 재발을 조기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캔서파인드는 암 스크리닝을 위한 액체생검 플랫폼이다.
아이엠비디엑스 로고. [사진=아이엠비디엑스] |
아이엠비디엑스는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여러 성공적인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만에서 진행한 연구 프로젝트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다양한 국제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 관계자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회사의 기술과 상품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액체생검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건강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엠비디엑스는 태국 쭐라본 공주가 소유한 쭐라본 왕립병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쭐라본 왕립병원은 의료 혁신과 연구를 선도하는 태국 최고 병원 중 하나다. 이번 세미나는 아이엠비디엑스의 최신 액체생검 기술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소개하고 태국 의료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어 아이엠비디엑스 팀은 태국의 대표적인 의료 기관인 시리라즈 병원을 방문했다. 시리라즈 병원은 암 전문 치료를 포함한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병원이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암 전문의들과의 면담을 통해 회사의 첨단 액체생검 기술을 의료 현장에 적용하여 환자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태국의 의료 전문가들은 아이엠비디엑스의 알파리퀴드, 캔서디텍트, 캔서파인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검출 한계(LOD) 등 아이엠비디엑스의 기술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