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합참 "북한 오물풍선 안전하게 조치 중"…6월 10~11일 북서풍 예의주시

기사입력 : 2024년06월07일 11:46

최종수정 : 2024년06월07일 15:08

국민들, 침착 대응 협조 부탁
군, 북한 도발 징후 촉각 대비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의 오물풍선 대응과 관련해 "군이 안전하게 확인해 조치 중"이라면서 "국민들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합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 오물풍선 위험성을 크게 부각하는 것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의도한 방향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합참은 "북한 오물풍선에 대해 군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조치해 왔다"고 말했다.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사진=합참]

일단 북한이 오물풍선을 보낼 수 있는 북서풍은 오는 10~11일 예고된 상태다. 8~9일에도 일부 북서풍이 예상되지만 기상 상황은 다소 유동적이다.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의 도발 징후와 함께 대남 오물풍선에 대해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탈북민단체는 지난 5월 10일 대북전단 30만 장을 포함해 대북풍선 20개를 보냈다.

북한은 이에 5월 26일 대남 오물풍선 맞대응을 예고하고 5월 28~29일, 6월 1~2일 사이에 1000개 가까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은 6월 2일 대남 오물풍선 살포 '잠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대북전단이 다시 살포되면 맞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탈북민단체는 지난 6일 새벽 0시~1시 사이에 경기도 포천에서 풍선 10개를 이용해 대북전단 20만 장을 날려 보냈다.

대북 풍선에는 가수 나훈아와 임영웅 트로트 곡, 케이팝이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 5000개, 1달러 지폐 2000장, 대북전단이 담겼다.

탈북민단체들이 대북전단 살포를 계속 예고하고 있어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과 함께 북한의 도발과 무력시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