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은 현충일을 맞아 천안·아산에 출몰한 폭주족을 합동 단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 앞서 지난 3일에 충남경찰청 주재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역할과 임무를 분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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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은 현충일을 맞아 천안·아산에 출몰한 폭주족을 합동 단속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충남경찰청] 2024.06.06 gyun507@newspim.com |
실제 단속일에는 교통·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 기동순찰대, 암행순찰팀 및 싸이카, 관계기관 담당자 등 총 296명의 인력과 63대의 장비를 투입해 폭주족 예상 집결지를 물리적으로 차단했다.
또 천안 일봉산사거리 일대를 전부 막고 심야시간 대규모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병행했다.
단속 결과, 교통법규 위법행위 총 77건을 적발했다. 이중 음주·무면허 운전자 및 불법튜닝, 무보험 운전자에 대해 형사처분 예정이며, 이외에도 시청 등 관계기관에서 적발한 3건은 과태료 부과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천안·아산 일대 폭주족은 삼일절, 어린이날, 광주민주화운동기념일, 현충일 등 국경일이나 국가적 기념일에 게릴라 형식으로 발생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왔다"며 "다가오는 광복절에도 사전 경력배치 및 현장 무관용 단속, 형사처벌로 폭주행위에 대해 강력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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