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민의힘, '2인 지도체제' 검토…황우여 "전당대회 2등이 부통령 역할"

기사입력 : 2024년06월05일 16:21

최종수정 : 2024년06월05일 16: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당대회 2등이 수석최고위원 맡는 방안 검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내달 25일 차기 전당대회 개최를 잠정 결정한 가운데 '2인 지도체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인 지도체제는 당대표 선거에서 2위를 기록한 후보가 수석최고위원을 맡는 일종의 절충형 지도체제 방식이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원외 당협위원장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처분적 법률,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6.04 leehs@newspim.com

한 참석자는 "황 위원장이 지도 체제에 대해 처음 얘기했는데 공식 명칭은 2인 지도체제라고 했다"이라며 "황 위원장은 극단적으로 당대표가 또 몇 달 만에 그만둘 경우 부통령처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전당대회 2등이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민의힘 지도체제는 단일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서 선출한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단일 지도체제의 경우 당대표의 권한이 너무 커 지도체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바 있다. 다만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의원총회에서 전당대회 시기가 촉박한 만큼 지도체제에 대한 논의는 제외하기로 총의를 모았다.

당대표 선출방식을 논의하는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는 지도체제 변경안을 검토 중이다.

여상규 특위 위원장은 "단일·집단·혼합형 지도체제 안들은 (각자) 의미가 있다"면서도 "당 지도체제 개편은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 갑자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특위 내에서 지도체제를 거론하는 것은 권한 범위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고 말했다.

특위는 또 '당원 100%'로 당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에서 일반 국민 여론을 얼마나 반영할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이날 특위 회의에서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 위원장은 "(총선 패배 이후) 우려 때문에 민심 반영 비율을 높이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라며 "당심 100%로만 결정하던 것을 갑자기 확 변경하는 것은 보수정당 정체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반론도 나왔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