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불굴의 끈기' 현대 정주영 창업주 소환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의선·신동빈 등 참석...현대차 "현대차 도전정신 공유할것"
르완다 "한 세대만의 韓산업화, 그 길 배우고 싶다"
수출입은행 "맞춤형 금융 지원...아프리카 투자매력 높일것"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현대자동차 창업자이신 정주영 선대 회장님께선 길이 없으면 길을 찾고 찾지 못하면 새로운 길을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이 불굴의 끈기로 한국전쟁으로 황폐했던 대한민국의 기초 인프라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끈기와 도전정신, 실행력을 아프리카와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김흥수 현대차 부사장은 '산업화와 투자 활성화' 세션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5개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패널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김지나 기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경제인 행사인 이번 포럼에는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정부 및 기업 측 인사와 아프리카 정상급 인사 20명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4개 세션으로 이뤄진 포럼에선 한국과 아프리카의 산업화 및 투자 활성화, 교역 증대 및 일자리 창출, 식량 및 핵심 광물 안보 강화, 탈탄소 및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산업화 투자활성화 주제 발표에는 총 7명의 아프리카 정상들이 직접 나와 한국 기업들의 자국내 투자 유치를 위해 자국의 인프라 및 투자 환경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프리카국들이 주목한 부분은 한국도 아프리카 국가들과 같이 식민지배의 역사와 전쟁 등의 아픔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산업화를 달성했다는 점이었다.

프란시스 가타레 르완다개발청(RDB) 청장은 "아프리카와 한국의 공통점을 식민지배와 전쟁을 겪었고, 빈곤과 절망의 시기가 있었다는 점"이라며 "많은 반대 속에서도 경부고속도로를 까는 등 짧은 시간에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고, 르완다도 한국이 이룬 성과가 한 세대 만에 어마어마했다는 점을 인지하며 이것은 거버넌스와 리더십, 계획력, 실천력이 포함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그는 "기술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생산력 있는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 부분이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과 같은 국가와 파트너를 구축하고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룬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그 길을 배운다면 아프리카 국가도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우리나라의 공적원조(ODA) 누적규모를 2030년 100억 달러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우리나라의 대아프리카 ODA 누적규모는 약 54억 달러다. 윤 대통령은 140억 달러 규모의 수출금융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도 촉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패널토론에 참석한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은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금융수단을 활용해 사업 주체와 사업 성격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글로벌 화두인 핵심 광물 공급망과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아프리카의 투자 시장 매력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간의 단독 접근이 어려운 대형 유망 사업을 선별해 무형 인프라 지원과 수출금융, 개발 금융 등을 결합한 복합 금융으로 민간 투자 지원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퀘에치 에릭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은 "아프리카는 더이상 원자재를 수출하는데 그치지 않아야 하고, 원자재 수출 만으론 국민들이 원하는 번영을 누릴 수 없다"면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해선 핵심 광물 자원 가공에 기여해야 하고, 발전을 위한 필요한 역량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나 안도 단콰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은 "가나 정부는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디지털 분야 협력을 통해 기업들의 관계 활동이 촉진되고 있다"면서 "다양한 절차를 간소화하는데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기업 등록 시스템과 온라인 통관 시스템을 운영하며 한국기업들도 이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나는 아프리카에서 제조 허브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며 항만 수용 능력을 확장하는 등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물류 체계를 개선하고 국가간 무역이 잘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면서 "수년간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잘 극복하며 새로운 기회가 생겨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가나가 친기업적 환경을 활용해 투자하기 좋은 국가임을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무역협회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는 한-아프리카 간 공식 경제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의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 각국은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 연대하는 동반자의 길을 걸어왔다"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은 양측의 끈끈한 유대를 재확인하고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