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지난해 폐현수막 6100톤 발생…재활용률 30% 그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분기에 일시적 개선…연말 재활용 계약 효과
재활용 제고 방안 시급…디지털전환 촉진해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분기별 현수막 재활용률이 대부분 30%를 넘지 못하는 등 폐현수막 처리 문제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용 실적이 가장 좋은 지난해 4분기에도 재활용률은 40%를 넘지 못했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폐현수막 6129.7t(톤) 가운데 재활용량은 1817.4톤(29.6%)에 불과했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의 현수막 발생량 및 재활용량을 분기별로 파악하고 있다.

◆ 매분기 폐현수막 1000톤 이상 나오지만 재활용 실적은 제자리걸음

올해 1분기 현수막 수거량은 1234.8톤으로 이 중 29.1%인 359.9톤만 재활용됐다.

지난해부터 분기별 현수막 수거량은 꾸준하게 1000톤 이상을 기록했지만, 재활용률은 최대 40%를 넘지 못하는 등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분기별 현수막 발생량을 보면 2023년 1분기 1314.7톤에서 점차 증가했다. 지난해 2·3·4분기는 차례대로 1418.1톤, 1610.7톤, 1786.2톤이었다.

점차 증가한 발생량과 달리 재활용률은 지난해 1분기 25.1%, 2분기 24.3%, 3분기 28%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에는 일시적으로 38.6%로 증가했다가, 올해는 다시 30%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에 가까워질수록 발생량·재활용량이 점차 증가한 이유에 대해 환경부는 지자체 보관 물량의 재활용 계약이 연말에 몰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자체가 보관하던 폐현수막 일부 물량이 업체 계약을 통해 인수되는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 선거 관련 현수막 규제 완화하자 폐현수막 크게 늘어

현수막 가운데 특히 정당 현수막은 선거철 난립으로 인한 처리 문제가 두드러진다.

환경부는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폐현수막이 1110톤 발생했고 24.5%만이 재활용됐다고 추정했다. 같은 해 진행된 지방선거의 경우 1557톤의 현수막이 수거됐고 이 중 24.8%만이 재활용된 것으로 추정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29일 인천 계양역 앞에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4.03.29 yooksa@newspim.com

선거철 현수막 문제는 최근 십여 년 동안 이뤄진 선거법 및 옥외광고물법 개정 등 선거 관련 현수막 규제 완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개정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정당 등은 지자체 허가·신고 없이 현수막을 걸 수 있다.

재활용되지 못한 대부분의 현수막은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앞서 기후변화연구소는 현수막을 소각하면 1장당 온실가스 6㎏이 배출되고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이 나오는 등 환경 오염이 발생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매립해도 제조 과정에 페인트·플라스틱 등이 사용되기에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 디지털·생분해 현수막 등 있지만 활성화 안 돼

현수막의 낮은 재활용률에 대해 이재영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현수막은 제작 과정에 페인트 등 유기물질이 사용돼 까다로운 재·새활용 기술이 요구된다"며 "천의 품질도 좋은 편이 아니기에 재활용하기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현수막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안에는 디지털 현수막이 있다. 매립을 염두에 둔 생분해 현수막 제작 기술도 이미 존재한다. 이 교수는 이 같은 대안적 방안이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로 "생분해가 어느 정도로 되는지 연구가 미진하다. 비용 등의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행안부와 환경부는 올해 4월 이뤄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현수막 재·새활용 지원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 총 15억원의 예산 지원을 결정했다. 환경부는 4월 현수막 재활용률의 경우 따로 집계하지 않을 예정이고 2분기 재활용률 결과를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