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5일 박지현 사장을 비롯 임직원 3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본사 새울림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50주년 발자취 영상 상영과 유공자 표창 ▲우수사업소 포상 ▲공로패 수여 ▲기념식수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기안전공사 창림 50주년 기념식[사진=전기안전공사]2024.06.05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올 창립기념식에서는 공사 반세기 역사를 담은 '전기안전 50년사' 봉정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전기안전 50년사는 3000여 임직원 모두가 함께 담아낸 역사 기록물이라는 의미에서 박지현 사장과 배용준 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이 대표로 단상에 올라 발간 책자에 서명을 하고 영구 보존할 전시함 안에 책을 놓았다.
1974년 6월 7일 '한국전기보안협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전기안전공사는 이듬해 4월 '한국전기안전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 유일의 전기안전 전문기관이자 국가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창립 당시 본부를 포함해 10개 지부, 5개 출장소, 100명의 직원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 공사는 현재 본사와 전북 정읍의 인재개발원을 포함해 전국 60개 사업소, 임직원 3170여 명을 둔 기관으로 발돋움 했다.
2014년 6월 14일 서울 고덕동에서 전북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로 이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창림 50주년 기념식수[사진=전기안전공사]2024.06.05 gojongwin@newspim.com |
박지현 사장은 "국민 안전을 위해 힘써온 우리의 지난 50년은 대한민국 산업화, 경제성장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면서 "선배 사우들의 헌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에도 에너지 안전을 이끄는 국민의 기관으로 거듭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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