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고창읍 노동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꽃정원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고창 꽃정원은 현재 하늘색, 연보라색 수국이 만개해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 이외에도 다홍색 꽃이 화려해 신부부케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다알리아를 비롯해 유리오프스, 맨드라미 등이 8만㎡의 널따란 부지에 가득 피었다.
고창 꽃정원 모습[사진=고창군] 2024.06.05 gojongwin@newspim.com |
지역 주민들은 정원 곳곳에 마련된 평상과 그늘막 밑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초여름의 풍경을 즐기고 있다. 또 인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도 소풍을 오면서 꽃과 함께 인생사진을 찍고 있다.
고창군은 사계절 자연스러운 '개화 릴레이'가 이어지도록 각 수종의 개화 시점과 기간, 순서 등을 고려한 식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 꽃정원은 고창읍성과 자연마당, 노동저수지와 연결돼 지역주민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명소를 위해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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