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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SF 차단' 드론 띄웠다

기사입력 : 2024년06월04일 12:04

최종수정 : 2024년06월04일 12:04

야생멧돼지 ASF 검출 시군·강원 접경 지역 멧돼지 기피제 드론 방역
경북도·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한돈협회 합동... ASF 차단 방역 '총력'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야생멧돼지 퇴치위해 드론이 떴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한돈협회는 지날 달 31일 강원도 접경지역과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시군 소재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멧돼지 기피제 방역을 진행했다.

경북도 내 ASF 검출 시군은 포항·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영덕·예천·봉화·울진 등 13개 시군이다.

 

경북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접경지역과 ASF 검출 시군 소재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4.06.04 nulcheon@newspim.com

또 경북도에서 지난 1월15일 영덕에서 ASF가 발생했다. 같은 달 18일과 21일에는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철원의 양돈농가에서 각각 발생했다.

특히 경북지역 야생 멧돼지에서도 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강원도에 접경해 있는 영주, 봉화, 울진을 시작으로 ASF 검출 이력이 있는 시군의 양돈농가 주변에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4월 재난관리기금을 투입, 도 내 전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고정형 멧돼지 기피제 3060포(88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경북도는 이번 드론을 활용한 분무형 기피제 살포가 기존 고정형 기피제와 더불어 야생 멧돼지 차단에 이중의 방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드론 활용 방역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해 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경북도본부)와 한돈협회(경북도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양돈농가에 기본에 충실한 적극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독려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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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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