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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원 "저출산, 미혼율 증가 해결이 우선"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11:40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11:40

3일 대전시의회 제278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조원휘 의원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구축' 촉구
"육아휴직·청년 미혼율 선제적 해결" 강조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가 3일 오전 제278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17일간 일정으로 정례회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안, 시장제출안 등 총 50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가 3일 오전 제278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17일간 일정으로 정례회 운영에 돌입한 가운데 조원휘(국민의힘, 유성3) 의원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구축'을 촉구했다. 2024.06.03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5분자유발언에서는 조원휘(국민의힘, 유성구3) 의원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구축'을 촉구했다.

조원휘 의원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컨트롤타워' 구축 추진을 집행부에 지적한 바 있으나 개선점이 없는 것 같다"며 "올해 대전시에서는 본예산 10%에 이르는 적지 않은 규모의 예산이 저출산 대응을 위해 투입되지만 예산 규모보다 원인을 제대로 진단한 정책 방향 타당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대전시에서 추진 중인 저출산 대응 정책이 기혼 부부들을 위한 경제적 비용 부담 감소에 초점을 두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미혼율 증가를 해결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또 기혼가구들 저출산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육아휴직제도' 적극 장려를 위해 대전시 출자·출연기관 육아휴직 제도부터 개선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조원휘 의원은 "이같은 문제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진단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마련해 구심점으로 삼아 기존 인구문제 대응 정책사업의 대대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대전시가 선도적으로 인구문제 해결의 씨앗을 퍼뜨릴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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