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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자녀 학부모 대중교통 이용, 동백전 캐시백 최대 12%"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07:35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07:3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동백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시범사업'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더욱 다양한 동백전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수령자와 동백패스로 월 3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동백전을 큐알(QR) 결제하면, 오는 8월부터 기본 캐시백에 5% 캐시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동백전 신규 정책 요약 [사진=부산시] 2024.06.03

오는 6월부터는 지난해와 같이 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동백전을 결제하면 2% 추가된 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와 동백몰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5%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말에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 전용 동백전 앱과 카드(BUSAN PAY)를 출시한다. 다국어(영어·일어·중국어) 지원과 관광 콘텐츠 제공, 비짓부산패스와 교통, 외국어 메뉴, 동백전 캐시백 혜택, 결제 기능 등이 탑재돼 외국인이 편리하게 부산에 와서 관광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백전과 연계한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도 추진한다. 부산도시철도 앱을 설치하고 역사 내에서 충전해야 하는 도시철도 모바일 큐알(QR) 정기승차권(1일권, 3일권)을 오는 9월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구입·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대중교통 사각지대 거주민의 이동 편의와 15분 도시 생활권 형성을 위해 동백전과 공유이동수단(PM)과의 연동 결제 및 할인 서비스도 올 가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동백전 본연의 기능인 소상공인 지원도 더욱 강화한다. 창업 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창업자가 동백플러스에 가입하면 별도의 홍보 채널과 추가 캐시백 등을 지원(10월 예정)할 예정이다.

QR결제 문화 확대를 위해 신규사업 대부분의 혜택을 큐알(QR) 결제를 통해 받을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도 줄여나갈 계획이다.

동백전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대 시책도 추진한다. 이달부터 5만원 이상 동백전 기부자(동백천사)에게는 3개월간 5%의 추가 캐시백을 매월 익월에 정책지원금으로 제공한다.

9월부터는 매월 말 캐시백 잔액 중 1천 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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