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힘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셀프 초청 혈세 관광" 비판

기사입력 : 2024년06월01일 14:28

최종수정 : 2024년06월01일 14:30

"36명 기내식 비용 6000만원...진상 규명 필요"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에 대해 "셀프 초청으로 이뤄진 혈세 관광"이라며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2018년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된 논란만 키우고 있다"며 "방문단 인원 36명의 기내식 비용으로 6000여만 원이 쓰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료비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승무원을 제외하고 계산하면 1인당 기내식 비용이 160만원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사진= 뉴스핌DB]

호 대변인은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 주장하며 대통령도 타지 않은 대통령 전용기로 3박4일에 걸쳐 인도를 방문한 것은 그저 단독 관광에 혈세를 쓴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인도 정부는 고위급 참석을 요청한 것이지 공식적으로 김 여사를 초청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라며 "당초 공개된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던 타지마할을 기어이 방문했지만 공식일정이었다면 남아있었어야 할 보고서에 타지마할 방문은 없었다고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호 대변인은 "김 여사가 인도를 방문한 시기는 당시 불과 4개월 전 같은 해에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이미 인도를 국빈방문하고 난 이후"라며 "지금이라도 솔직해져야 한다. 의혹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에 이르고 있고 이제 국민께서는 진실을 알고 싶어 한다. 지금껏 제대로 된 조사도, 감사도 없었는데 진상규명은 이런 의혹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