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SG, 에코스틸아스콘 우크라이나 특허 출원…"친환경 아스콘 기술경쟁력 확보"

기사입력 : 2024년05월28일 08:37

최종수정 : 2024년05월28일 08: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아스콘 전문기업 에스지이(SG)가 우크라이나에서 에코스틸아스콘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제강 슬래그 골재 생산 및 제강 슬래그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SG는 9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내 아스콘 업계 최초로 관련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기존 아스콘 제조에 사용되는 천연골재 대신 제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슬래그를 이용한다. 일반 아스콘 대비 고강도·고내구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산림훼손을 줄이고 부산물 절감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방한단이 SG를 방문했을 당시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사업에 이를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

박창호 SG 대표이사(왼쪽)과 안드레이 나자렌코 SGU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G]

SG는 지난 2월 설립한 우크라이나 현지 법인(SG Ukraine, SGU)을 중심으로 현지 아스콘 공장 인수를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과 관련해 이미 2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고, 신속한 현지 도로 재건 사업 착수를 위한 제반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크라이나는 철강 강국으로 슬래그 배출량이 많아 에코스틸아스콘을 생산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며 "장기간의 재건 사업 참여 과정에서 신속한 에코스틸아스콘 공급을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현지 업체들과 지속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특허를 출원한 것을 비롯해 추가적인 해외 특허 출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사 친환경 아스콘 제품의 국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드레이 나자렌코 SGU 대표이사와 안드리 니콜라옌코 한-우크라이나 친선협회 대표의원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출국에 앞서 박창호 SG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만찬을 함께하며 상호 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