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G, 독자 개발 친환경 설비 'SGR+' 수주 확대…"경인권 아스콘 제조사에 설치 계약"

기사입력 : 2024년04월29일 09:29

최종수정 : 2024년04월29일 09: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1위 아스콘 전문기업 에스지이(SG)가 독자 개발한 친환경 설비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SG는 29일 경기 및 인천 지역 아스콘 제조사 5곳에 자체 개발한 대기오염 방지설비 'SGR+'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SG는 현재까지 누적 25개 아스콘 제조사로부터 78억원 규모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 SGR+는 아스콘 제조 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 벤조(a)피렌, 벤젠 등 특정대기 유해물질(8종) 및 대기오염물질(7종) 저감설비로, 국가 공인기관이 인증한 국내 유일의 아스콘 친환경 설비다.

SGR+는 아스콘 사업장에 특화된 기존 버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설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유지관리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다른 저감설비에 비해 고온연소 처리가 가능해 악취 및 특정대기 유해물질의 배출 저감 능력이 우수하다. 또한 잔류 오염물질이 없어 안전하며 배기가스 순환방식을 사용해 에너지 재사용이 용이한 특성을 갖고 있다.

SG 로고. [로고=SG]

SG는 지자체 공모사업 참여, 공공기관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통해 친환경 설비의 본격적인 수주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수주 물량 중 일부도 경기도의 대기∙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2024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한 성과였다.

SG 관계자는 "아스콘 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환경 규제와 지자체의 관리감독 강화로 친환경 설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도 및 인천 서구를 중심으로 수도권 친환경 설비 시장을 선점한 뒤,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늘려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020년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배출기준을 30% 강화하고 특정대기 유해물질 8종 기준을 신설했다.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인 아스콘 업체에 친환경 설비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특정대기 유해물질 배출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저감설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기업 경쟁력의 기본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ESG 경영의 기반이 되는 아스콘 친환경 설비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아스콘 플랜트는 800여 기로 시장규모는 3600억원에 달한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