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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상생 쇼핑타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 31일 오픈

기사입력 : 2024년05월27일 09:08

최종수정 : 2024년05월27일 09:08

120여 브랜드 입점...MZ 타깃 젊은 감각 입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첫 상생 쇼핑타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가 오는 31일 그랜드 오픈한다.

27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기존 여주375아울렛을 운영하던 지역 소상공인과 신세계사이먼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한 끝에 재탄생한 '운영지원형 상생 쇼핑타운'이다.

총 매장 면적은 약 8000평(2만6400㎡) 규모로, 영캐주얼·스포츠·뷰티·F&B(식음) 등 120여 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쇼핑 환경도 젊고 활기찬 해외의 쇼핑 거리로 탈바꿈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2ND & PCH'(세컨드앤드피씨에이치)를 비롯해 세계 유명 도시의 쇼핑 스트리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접목했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 입점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사이먼]

MZ 세대를 겨냥해 젊은 감각의 색감과 패턴으로 꾸몄으며, 건물마다 입점 브랜드의 개성과 특징을 입혔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입점 브랜드 특성에 따라 크게 블루(BLUE)·그린(GREEN)·레드(RED) 세 구역으로 나뉜다.

구역별 컬러를 다채롭게 활용한 벽면 사이니지와 바닥 패턴으로 생동감 넘치는 쇼핑타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블루 구역은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가 주로 입점했다. 아크테릭스, 노스페이스, 윌슨, 스노우피크 등 인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린 구역은 올리브영, 크록스, ABC마트, 에잇세컨즈 등 데일리 뷰티·패션 브랜드부터 다양한 F&B와 리빙 브랜드가 입점한다.

레드 구역은 MZ 세대의 인기를 끄는 하고하우스, 널디, 생제임스와 더불어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인 신세계팩토리스토어도 300평의 대규모 복층 매장으로 신규 입점한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MZ 세대 공략을 위한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콘텐츠 경험과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약 130평 규모의 올리브영 입점으로 MZ 세대 고객층부터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는 매장 앞에 미국에서 인기인 '피클볼'(테니스·배드민턴·탁구를 결합한 신규 스포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트를 조성해 공간의 차별화를 뒀다.

골프존마켓도 국내 아울렛 중 최대 규모인 약 200평 매장에 3개의 시타 분석실과 골프 장비 피팅룸도 갖추어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재권 상인회장은 "대외 영향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상인회의 각고의 노력과 헌신, 신세계사이먼의 운영지원으로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가 탄생했다"며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를 경기 동남권의 새로운 쇼핑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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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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