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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중·영도구 당선자 "원도심지역 부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4년05월25일 17:38

최종수정 : 2024년05월25일 18:12

국민의힘 부산시당 중구영도구 책임당원 간담회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25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 소재 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 주최로 중구영도구 책임당원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조승환 국회의원 당선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부산시의원, 구의원 등 500명이 참석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25일 오후 2시 영도구 소재 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당 중구영도구 책임당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05.25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환영사, 영상상영, 지역 현안 및 쟁점, 질의응답, 결론 및 마무리 발언, 폐회 및 기념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것을 갖춘 제2회의 수도가 동남권이고 그 중심이 바로 부산"이라며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조성환 전 해양수산부장관을 부산 중구영도구에 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기회가 왔을 때 부산을 해양수산으로 만들고 그 중심에 중구영도구가 해양 중심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오늘 함께하신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가 뽑은 조성환 당선자와 함께 부산을 해양 수도를 만들고 중구 영도구를 해안 중심으로 만드는데 우리 모두 다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조성환 당선자는 축사를 통해 "선거를 치르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지만 아직도 모른 것이 많이 있다"면서 "정치 초년생인 만큼 저는 과거와 다른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구 영도구 주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두 하나가 되어 나가자고 했다"면서 "우리 고향 중구 영도구를 크게 발전시켜 사람이 떠나가는 지역이 아닌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부산의 중심이 같이 만들어 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25일 오후 2시 영도구 소재 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당 중구영도구 책임당원 간담회에서 조승환 당선자(가운데)가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24.05.25

김은명 영도구의원, 한지원 중구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 현안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조 당선자는 영도구의 교통문제와 인구소멸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트램 건설 및 봉래산터널 조기 건설, 강소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자갈치에서 영도 해안선을 따라 태종대를 연결하는 보행로 건설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중구의 고도 제한과 관련해서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의 노력으로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여기에서는 충분히 중구에서 고민하는 그런 부분들이 풀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당선자는 "당협에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3040특별위원회와 함께 격주에 한번 정도는 당원들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만들겠다"면서 "진정한 의미에서 당협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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