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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스마트 BOOK모닝' 개최…공항복합도시 발전 방향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5월23일 11:20

최종수정 : 2024년05월23일 11:2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스마트시티 및 공항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학습모임인 '스마트 BOOK모닝'의 제21회 모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BOOK모닝'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개최되는 공사의 학습모임 명칭으로, 지난 2022년 7월 제1회 모임을 시작으로 스마트시티, 해상도시, 공항복합도시 등을 주제로 현재 21회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직접투자 연계를 통한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 발전 방향'을 주제로 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 정무섭 교수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지난 22일 부산도시공사에서 열린 '스마트 BOOK모닝'의 강의 현장 [사진=부산도시공사] 2024.05.23

정무섭 교수는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 수석연구원을 지내고, 현재 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교수와 대통령 직속 신남방 특위 위원, 일자리위원회 자문위원, 코트라 투자유치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는 국제물류 전문가이다.

정 교수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남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덕도신공항의 건설 및 확장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가 중요하다"며 "글로벌 연결 인프라 구축이 투자 입지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흑자로 운영되고 있는 김해공항의 여객 수요를 확보한 만큼, 공항과 항만 그리고 육상 운송을 복합한 물류 시스템인 '트라이포트'를 구축해 여객과 물류의 연결망을 완성한다"라며 "고부가 서비스 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의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세부적인 조건들과 부가가치에 대해 토의하고, 공사가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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