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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대학, 지역 필요 첨단 분야 인재 양성…연합체에 102억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5월21일 14:13

최종수정 : 2024년05월21일 14:13

OSS 사업 지자체참여형 신규 분야 연합체 선정
첨단소재·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첨단분야 선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첨단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첨단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연합체 5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각 연합체에는 연간 102억원의 재정이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지자체참여형 신규 분야 연합체(컨소시엄) 선정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제공=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융합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대학주도형과 지자체참여형으로 나눠 추진 중이다.

이중 지자체참여형은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5곳이 연합해 참여하는 유형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비율을 40%이상으로 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 등 5개 신규분야에서 참여할 대학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대학을 포함해 첨단분야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총 18개 첨단분야 연합체를 지원한다.

지난해 지자체 참여형으로는 항공, 반도체 소·부장,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에코업 등 5개 분야가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지자체와 협의한 인재양성 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4년간 사업을 한다. 지자체는 지역 소재 기업 및 산업·연구단지 등의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관 또는 참여대학은 학과 간 융·복합, 기업 협업, 실험·실습 장비 확보, 학사·교원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지역, 대학, 산업·연구계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학생들이 양질의 첨단분야 교육을 접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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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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