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美 진출 탄력…4분기 매출 반영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5월19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5월19일 08:00

이 기사는 5월 14일 오전 09시0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유한양행이 오는 8월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앞둔 가운데 오는 4분기 마일스톤(기술료) 수령을 통한 매출 반등을 노리고 있다. FDA가 렉라자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승인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14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오는 8월 렉라자와 얀센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에 대한 FDA 승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유한양행이 렉라자를 기술수출한 파트너사 얀센은 지난 2월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이같은 내용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유한양행 렉라자 [사진=유한양행]

FDA는 지난 2월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선심사는 기존 치료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이 개선된 경우에 한해 지정된다. 이에 이르면 6월경 승인 결과가 나올 것이란 관측도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페소폐암 치료제 '타그리소'가 FDA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4개월 만에 승인을 받은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보통 승인 결과가 나오기까지 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8월 중순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타그리소가 렉라자와 마찬가지로 같은 폐암 치료제이기 때문에 6월도 가능하다는 추측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업계는 두 약물 모두 국내와 미국에서 각각 승인, 출시된 약물인 만큼 병용요법에 대한 FDA 승인 확률 또한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한양행은 8월 FDA로부터 렉라자 병용요법 품목 허가가 이뤄지면 4분기부터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 1분기 연구개발비와 광고비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4% 감소한 가운데 렉라자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매출 또한 순조롭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1분기부터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된 렉라자는 136억원의 매출을 냈다. 유한양행은 기존 환자에 신규 환자가 더해져 처방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 렉라자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달 31부터 5일간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에 대한 다수의 임상 연구 데이터가 발표돼, 렉라자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모인다. 다만 유한앵향이 렉라자의 글로벌 판권을 얀센에 이전해 이번 발표는 얀센 주도로 이뤄진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연내 렉라자의 FDA 품목 허가가 이뤄지면 판매 로열티와 단계별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