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보건의료노조 "의료개혁특위에 보건의료노동자 참여 시켜라"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11:37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11:37

안수경 서울본부장 "현재 의료대란은 의사 기득권 싸움"
의대증원 관련 회의록 문제 등 정부 준비 부족도 질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의과대학정원 증원 정책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안수경)가 '조속한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선전전'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13일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내세운 의료개혁특위에 보건의료노동자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3일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조합원들이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조속한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선전전'을 진행 중이다. 2024.05.13 calebcao@newspim.com

보건의료노조는 장기화되는 의료대란을 '의사 집단진료거부 사태'로 규정하며 그 원인을 ▲의사들의 명분없는 진료거부 ▲대화 및 사태해결의 의지가 부족한 정부로 지목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이 적시에 진료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고 있으며, 병원의 재정적 위기로 노동자들의 고용이 불안해졌다는 지적이다.

이날 집회 현장에선 보건의료노조 소속 조합원 60여명이 '진료공백으로 인한 병원 현장이 위험합니다. 보건의료노동자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고용불안, 임금체불 위기에 내몰린 보건의료노동자를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도로 방향으로 들고 선전전을 진행했다.

안수경 본부장은 "다른 선진국을 보더라도 의대정원을 늘리는 일에 의사집단이 이렇게 반대하고 진료를 거부한 사태는 없었다"며 "대한민국만 특이한 상황인데, 기득권 싸움이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안 본부장은 "정부와 의사가 대화로 풀어나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두 집단에게 맡기는 것보다는 국민들이 직접 사회적 대화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 노동자들과 시민단체가 협의체를 꾸려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측에 대한 비판으로 "2000명 증원에 대한 아무런 준비가 없었던 것 같다. 너무 쉽게 생각하고 발표를 한 것이 아닌가 싶다"라며 "의료개혁은 의사 단체들의 입장만 들어선 안 된다. 병원은 의사 혼자만 있다고 해서 돌아가지 않고 여러 노동자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의록 부분도 이야기가 나오지만, 여러 부분 잘못된 준비를 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