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현장 유치원 교사 10명 중 9명 "'소통 부족' 유보통합 F학점"

기사입력 : 2024년05월10일 17:54

최종수정 : 2024년05월10일 18: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권회복 4법에도 근무여건 개선, 고작 1.9%만 '긍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현 정부가 '교육·보육체제 구축을 위한 유보통합 추진' 중인 가운데 유치원 교사 10명 중 9명은 해당 정책에 대해 낙제점인 'F학점'을 메긴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 스승의 날 기념 전국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유·초·중등·특수교육 교원 1만135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총 12일 동안 실시됐다. 설문에 답한 교사 중 전국의 유치원교사 465명에 대한 분석 결과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에 대해 유치원교사 95.9%(446명)가 낙제점인 F학점을 줬다. 전국 유·초·중등·특수교육 교원 전체 응답자의 87.5%도 같은 학점을 매겼다.

특히 '현장 교사 의견 반영 정도' 항목에는 84.5%(393명), '현장 적합성' 항목에는 83.4%(388명)이 F학점을 줬다. 교육당국이 현장 유치원교사들과 소통 없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교권 항목에 대한 조사에서도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 '최근 1년간 학생의 보호자에게 교권 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교사는 59.1%(275명)로 절반이 넘었다.

'교권회복 4법 개정 이후 유치원의 근무 여건이 좋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1.9%(9명)만 '긍정적' 응답을 했다. 부정응답은 79.2%(368명)였다.

'현재의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질문에 응답한 유치원교사는 불과 18.5%(86명)로 매우 낮은 직무만족도를 보였다.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관계자는 "교육당국과 국회는 '세계 최고의 유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유치원 교사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