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ESS(에너지저장장치) 토털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100년기업'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에이스엔지니어링이 수상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업력 20년이 경과하고 기업승계를 진행한 기업 중, 경제적 기여와 기술품질 혁신 노력, 사회공헌 실천, 노사관계 안정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4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원활한 기업승계를 통해 우수 장수기업으로 성장한 성공사례로서 선정되었으며, 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기업승계 희망포럼'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유인선 에이스엔지니어링 회장(오른쪽)이 3일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스엔지니어링] |
에이스엔지니어링은 1991년 6월 유인선 회장이 창립해 33년의 업력을 갖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2세대인 유대연 대표이사가 취임하여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특수컨테이너 사업을 넘어 ESS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며 성공적인 기업승계를 이루었다는 평가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ESS 사업 분야에서 국제적 안전기준을 충족한 뛰어난 기술력과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에너지 기업으로 손꼽히는 글로벌 기업들을 견고한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2023년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에이스엔지니어링이 한층 더 도약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에이스엔지니어링은 키움증권과NH투자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40% 이상의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ESS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대연 에이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포상의 이름처럼 100년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며, 대한민국의 사회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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