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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 2495억원

기사입력 : 2024년04월30일 17:16

최종수정 : 2024년04월30일 17:17

전년比 2.8% 감소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그룹은 30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3억원 감소한 24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각각 91억원, 92억원 늘어났다. 비용절감 노력으로 판매관리비도 128억원 감소해 충당금적립전 이익이 311억원 증가했다.

BNK금융그룹이 2024년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전년 동기 대비 73억원 감소한 2495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BNK금융그룹 [사진=뉴스핌DB] 2024.02.01.

하지만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을 442억원 적립함에 따라 대손비용이 409억원 증가해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은행부문은 39억원이 감소한 22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부산은행은 201억원(13.8%)이 감소한 반면 경남은행은 162억원(19.1%) 증가했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37억원 감소한 5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투자증권과 자산운용은 당기순이익이 45억원, 4억원이 감소했으나, 캐피탈과 저축은행은 당기순이익이 19억원, 1억원이 증가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 연체율은 0.90%로 전분기대비 각각 12bp, 30bp 상승했다.

경기둔화와 금리인상에 따른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악화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 이익 실현과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31bp 상승한 12.00%로 개선됐다.

보통주자본비율의 개선은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비하고,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재원이 그 만큼 보강되었음을 의미한다.

BNK금융그룹 CFO인 권재중 부사장은 "개선된 보통주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당배당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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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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